(서울=연합뉴스) 이강원 기자 = 오는 15일부터는 정부의 모든 행정기관의 민원시스템이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참여마당 신문고(www.epeople.go.kr)'로 사실상 통합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13일 "15일부터 56개 중앙부처와 248개 지방자치단체, 14개 공공기관 등 우리나라 모든 행정기관의 민원시스템을 통합.연계해 온라인 범정부 민원처리체계인 `참여마당 신문고'를 통해 민원 해결 서비스를 시작한다"면서 "이는 참여마당 신문고 확대 3단계 구축 사업이 마무리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고충위는 지난 2005년 7월 청와대, 건교부 등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신문고 사업을 시작한데 이어 2006년 6월 49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범위를 넓힌 뒤 지난해 4월에는 부산 지역 17개 지자체 및 3개 공공기관의 민원시스템을 연계시켜 통합적으로 운영해 왔다.
고충위는 "3단계 확대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는 국민 누구나 전국 어느 행정기관에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하더라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으며, 특히 민원처리 과정도 한 눈에 알 수 있다"면서 "이제는 민원 처리를 위해 해당기관을 일일이 찾아가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여마당 신문고의 하루 평균 방문자는 6만527명으로 월 평균 96만218명에 이르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해외에서도 14만5천804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해외동포들도 쉽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고충위는 앞으로 국방부 예하 부대와 시.도 교육청, 국회와 법원 등과도 연계해 민원처리 시스템을 확대하고 재외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외국어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gija007@yna.co.kr
(끝)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