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정월 대보름 행사 '풍성'>

  • 등록 2008.02.13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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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삼척=연합뉴스) 유형재 배연호 기자 = 강릉과 동해, 삼척 등 강원 동해안에서는 정월 대보름(21일)을 맞아 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삼척시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엑스포 광장과 진주로 일대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행사인 세시풍속 등 지역의 독특한 문화예술을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선사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축제가 열리기 전 날인 19일에는 액살을 방지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근덕면 광태리 주민들의 '살대세우기'가 오십천 둔치에서 재현된다.

특히 23일 오십천 둔치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망월놀이, 떼불놀이, 달집태우기 등으로 올 한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게 된다.

또 시내 중심인 진주로에서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2호인 기줄다리기와 기줄을 만드는 과정인 술비놀이가 21일부터 24일까지 계속된다.

이와 함께 엑스포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매 년 입춘 때마다 농민들이 오곡을 파종하며 놀았던 조비농악과 함께 경기민요, 판소리 적벽가, 서도 소리, 가야금 병창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5개의 달(月)에 대한 전설을 간직한 경포가 있는 강릉에서는 '제18회 무자년 망월제'가 남대천 둔치의 단오장에서 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4개 분야 20개의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임영민속연구회가 펼치는 어부식과 하평답교보존회의 용물달기 및 다리밟기는 강릉에서 만 볼 수 있는 정월 대보름 행사여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윷놀이와 연날리기, 망우리돌리기, 달집에 소원 글쓰기, 사물놀이, 관노가면극 공연, 지신밟기, 망월제례와 달집태우기, 소지올리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100개 팀이 참여하는 윷놀이 대회도 볼거리다.

동해에서도 21일 오후 북평동 전천의 둔치 일원에서 '정월 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열린다.

동해 민예총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달맞이 축제는 '동해시에 뜨는 달은 소원을 비는 달'을 주제로 잊혀 가는 정원 대보름의 세시민속 놀이를 재현하는 달맞이 행사가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내년에 개최되는 '앙바(ANGVA.아시아 태평양 천연가스차량연합회) 2009 동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달집 태우기, 갯배체험, 유등 띄우기를 비롯해 연날리기, 망월돌리기 등 전통놀이와 국악공연, 풍물 길놀이 등 30여개 종목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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