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러 우주화물선에 실려
(전주=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 전주 한지가 우주선을 타고 우주정거장에 갔다.
전주시는 한지의 우수성을 실험하기 위해 지난 5일 발사된 러시아 무인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호에 한지를 실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이 한지는 오는 4월 8일 국제우주정거장에 가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 고산씨에 의해 다양한 실험에 사용된다.
고씨는 우주에서 한지의 첨단소재 사용 가능성 등에 대한 실험을 하게 된다.
전주시는 이번 우주실험에 사용될 재질과 동일한 한지합죽선은 경남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에 전시, 일반에 홍보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우주실험은 한지가 첨단 소재로 사용될 수 있는 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또 전주 한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는 그동안 전통 한지의 세계화 및 산업화를 추진해 왔다.
j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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