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 협상 시도해볼 것"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2일 정부조직법 개편안과 관련, "협상이 안되면 내일은 13개 부처와 무임소 2명 등 각료 15명에 대한 인사청문회 요청서를 (인수위에서) 제출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오늘 회의를 해서 대책을 강구하고, 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와 만나 최대한 설득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결국 협상이 결렬되면 당초 원안대로 통일부를 제외한 13개 부처 장관과 무임소 장관 2명 등 15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무회의를 구성해서 파행적이지만 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안 원내대표는 "신당 김 대표와 오전 중 선거구 획정문제로 보기로 했는데 선거구 획정은 다음에 미루더라도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갖고 다시 한번 얘기를 해야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방법 외에는 다른 수단이 없다"면서 "오늘 (신당측과) 마지막 협상을 한번 시도해볼까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러나 `한나라당의 양보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통일부 존치, 국가인권위 독립기관화, 금융감독원 권한과 정보통신부.과학기술부 기능조정 등 이미 많은 부분에서 양보했다"면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kyunghee@yna.co.kr
(끝)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