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야후 MS 인수제의 거부 호재로 작용

  • 등록 2008.02.12 0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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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 =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야후의 마이크로소프트(MS) 인수 제안 거절이 기술주의 상승을 불러오면서 장 초반 하락세를 불러왔던 AIG의 회계결함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고 상승 마감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57.88포인트(0.48%) 상승한 12,240.01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21포인트(0.66%) 오른 2,320.06을 나타냈으며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7.84포인트(0.59%) 상승한 1,339.13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크레디트 디폴트 스왑(CDS) 가치산정에 중대한 결함을 발견했다는 AIG의 발표로 금융주가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이면서 하락 출발했지만 MS의 인수제안에 대한 야후의 거절이 기술주의 오름세를 불러오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야후는 앞서 성명을 통해 "신중한 평가를 거친 결과 이사회는 MS의 제안이 야후의 가치를 현저하게 저평가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해 주당 31달러 총 446억달러 규모의 MS 인수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야후는 MS 인수제안 거부 입장 공식 발표 이후 2.3% 상승했으나 적대적 인수합병이나 인수가격을 올려야 하는 처지에 놓인 MS는 1.2% 하락했다.

세계 최대 보험사인 AIG는 공시를 통해 "외부감사기관이 CDS 포트폴리오 가치산정에 중대한 경함을 발견했다"고 공시, 영국 신용평가사인 피치로부터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됐으며 주가도 급락세를 보이면서 금융주의 하락세를 불러왔다.

AIG는 11.7%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씨티그룹과 아메리칸익스프레스, JP모건체이스 등도 동반하락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장중 한때 5.5%에 이르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노텔네트워크와 무선통신망 사업부분 합병설이 나돈 모토로라도 2.7% 상승했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다우지수 포함종목에서 제외되는 하니웰과 알트리아는 각각 0.4%와 1.0% 하락한 반면 신규 편입종목인 셰브론은 1.5% 올랐다. 셰브론과 함께 새로 다우지수에 편입되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금융주의 전반적인 하락세 영향으로 장중 상승세를 지키지 못한 채 0.1% 하락했다.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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