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사장 "생활속 휴대전화로 시장 주도">

  • 등록 2008.02.11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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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취향 따라 6개 카테고리 분류…프리미엄 제품 강화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다양한 생활 방식을 휴대전화로 구현하는 시대의 개막을 선언하고 새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최지성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1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08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시장과 고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휴대전화(Mobile for Every Lifestyle)'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시장을 세분하고 이에 맞는 전략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휴대전화 소비자를 6개 카테고리로 나눠 각각에 맞는 전략제품을 출시하는 `카테고리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6개 카테고리는 스타일(Style), 비즈니스(Business),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멀티미디어(Multimedia),커넥티드(Connected)와 베이직커뮤니케이션이다.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이용 행태와 생활 방식을 조사해서 만들어졌다.

`스타일'은 적극적인 자기표현에 익숙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전략 모델인 `소울(SOUL)'과 상반기 출시 예정인 `F480'이 이 카테고리에 속한 제품이다.

'비즈니스'는 휴대전화를 비즈니스 도구로 사용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카테고리로 윈도 모바일 6.0 OS에 푸시 이메일, GPS 기능 등 비즈니스 전용 기능을 갖추고 쿼티 키패드를 탑재한 `i780'이 '대표제품이다.

신제품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겨냥한 `인포테인먼트' 카테고리는 심비안 OS와 500만화소 카메라 등 첨단 기능을 탑재한 `G810', `멀티미디어' 분야는 음악,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F400', `F490' 등이 주요 제품이다.

`커넥티드'와 베이직은 각각 휴대전화로 가족, 친구 등과 지속적으로 연락하려는 일반 소비자와 휴대전화의 기본 기능만 원하는 소비자들이다.

최 사장은 "소비자들의 생활 속에 파고들어 가장 사랑받는 휴대전화 브랜드로 자리잡겠다"며 "삼성 휴대전화 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사용자 환경으로 한눈에 삼성 제품이라는 걸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올해 2억대 판매 매출 목표와 관련해 "3세대폰, 스마트폰, 멀티미디어폰 등 프리미엄 분야는 물론 모든 라인업에서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총괄 사장 취임 이후 성과에 대해서는 "제품 라인업을 시장 위주로 정비하고 경영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 휴대전화 시장 성장률보다 3배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전년대비 40%이상 성장한 1억6천100만 대를 세계 시장에서 판매하면서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11%)을 기록했다.

최 사장은 신흥시장 공략에 대해서는 "삼성 휴대전화만의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전략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세계 휴대전화 시장을 두고 "성장 둔화와 새로운 플레이어의 등장에 따른 변화의 바람으로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mino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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