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명현.금종해 교수 등 4명, 한국과학상 수상

  • 등록 2008.02.04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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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대 화학부 백명현 교수와 고등과학원 수학부 금종해 교수 등 4명이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제11회 한국과학자 수상자로 백 교수와 금 교수 외에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이수종 교수,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오병하 교수 등 4명을 선정, 4일 발표했다.
특히 백명현 교수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한국과학상을 수상하게 됐다.
백 교수는 세계 최초로 거대고리 착화합물을 이용해 다공성 초분자를 합성할 수 있는 자기조립 기법을 개발하고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많은 다공성 초분자 결정 물질을 합성하는 방법을 최초로 개발한 공로 등이 높이 평가됐다.
금 교수는 대수기하학 분야의 오래된 연구과제인 `유한표수체 위에서 정의된 K3 곡면의 사교 유한대칭군의 분류' 문제를 해결했으며, 물리분야의 이 교수는 원자핵을 구성하는 무한히 강한 `게이지' 힘의 기본원리를 규명했다.
오 교수는 인체 내에서 단백질을 운반하는 `운반소낭'이 표적 세포소기관에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유도 작용을 하는 단백질 운반소낭 결착인자의 분자 3차원 구조와 그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한 업적이 인정됐다.
이들 수상자는 지난해 중순부터 수상후보자로 추천된 국내 정상급 과학자 16명을 대상으로 1차 세부분야 심사, 2차 분야별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계 인사로 구성된 종합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5천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과 최석식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및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편 이날 서울대 전기 및 컴퓨터공학부 최성현 부교수와 KAIST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부교수, 삼성종합기술원 디스플레이 랩의 이태우 전문연구원,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손 훈 부교수 등 4명이 `제11회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성현 박사는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강정구 박사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수소 저장, 이태우 박사는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 손 훈 박사는 구조물 안전 진단 분야에서 각각 세계 수준의 우수한 업적을 이룬 점이 인정됐다.
이들에게는 대통령상장과 함께 1억5천만원의 연구장려금이 지급된다.
서울대 화학부 백명현 교수
고등과학원 수학부 금종해 교수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이수종 교수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오병하 교수
mi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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