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다음달 경기를 바라보는 중소기업인의 전망이 한층 어두워졌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체 1천406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2월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87.4로 지난달보다 2.2포인트 하락했다.
SBH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보다 응답항목을 좀 더 세분화해 산출하는 지수다. 100보다 높으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업황전망 SBHI는 지난 11월 전망치부터 전달에 비해 떨어지기 시작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의 이 같은 계속된 추락은 기존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부담과 함께 미국과 중국의 경제불안에 대한 우려가 겹친 데 따른 것이라고 중기중앙회 측은 설명했다.
기업 유형별로 혁신형 중소제조업의 업황지수가 98.1로, 2개월 연속 기준치(100.0) 이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101.9)를 제외한 전 업종에서 지수가 기준치를 밑돌았다.
한편 1월 중소제조업 업황실적 SBHI은 84.0로 지난달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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