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토지거래량은 12%이상 감소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작년 전국의 땅값이 대체로 안정됐지만 개발호재가 지속된 서울 용산구와 성동구 등은 1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토지 거래량은 전년대비 12% 이상 감소해 토지시장도 주택시장과 마찬가지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2007년 12월 토지거래량 및 지가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토지거래량은 22만8천680필지, 2억3천43만㎡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필지수는 38.7%, 면적은 51.1% 급감했다.
작년 연간 거래량은 249만64필지, 25억3천351만㎡로 전년 대비 필지수는 12.5%, 면적은 12.4% 각각 줄어 토지 거래가 다소 침체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거래량을 시도별로 보면 인천(10.1%)과 울산(8.5%), 전남(8.4%) 등은 늘어난 반면 서울(-25.2%), 경기(-21.5%), 대구(-24.2%), 광주(-25.7%), 대전(-24.7%) 등은 크게 감소했다.
작년 12월 땅값은 전월대비 0.40% 올랐다. 이에 따라 작년 연간 땅값상승률은 3.88%를 기록, 전년의 5.61%보다 크게 낮아졌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5.88%로 가장 높고 인천(4.85%), 경기(4.22%) 등 수도권 지역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그외 지역은 전국 평균 이하의 상승률을 보였다.
세부지역별로는 서울 용산구가 11.73% 올라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서울 성동구도 10.50%나 올랐다. 또 인천 중구(6.99%), 서울 광진구(6.28%), 서울 동대문구(6.23%), 서울 성북구(6.13%) 등의 상승률도 비교적 높았다.
su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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