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국제철도연맹(UIC) 집행위원회 기관으로 선출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7일 프랑스 파리 UIC 본부에서 열린 69차 정기총회에서 최고의사결정기관인 집행위원회 기관으로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철도공사는 국제철도의 중요 정책 결정과 예산 승인권은 물론 UIC내 주요 인사 임명권 등을 갖게 된다. 5개 대륙별 집행위원 국가 중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 외에 인도, 중국, 일본 등 4개국이 집행위원회 국가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집행위원회 선출로 시베리아(TSR) 및 중국(TCR) 횡단철도 등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UIC 내에서 한국철도의 국제적 지지기반 확보 및 KTX의 선진기술 수출 등 주도적 역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22년 설립된 UIC는 철도부문의 국제표준과 규정을 제정하고, 세계철도의 공통관심과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류를 추진하는 철도분야의 '국제연합(UN)' 역할을 하는 기구다.
한국철도공사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전 세계 170개 회원국 및 기관이 가입한 UIC에 지난 2003년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철도대학과 철도기술연구원은 특별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최태영기자 t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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