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약세 위험은 높여
라이스, 다보스포럼서 美경제복원력 강조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씨티그룹의 회장인 로버트 루빈 전 미 재무장관은 23일 미국 중앙은행이 일반인들이 인식할 정도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확산되기 전에 연방기금 금리와 재할인율을 과감하게 인하한 것은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다.
루빈 전 장관은 이날 시장협의회 연설을 통해 "중앙은행이 금리와 신용 이용 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현명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중앙은행의 금리인하는 미 달러화의 가치를 떨어뜨릴 위험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루빈 전 장관은 달러화가 이미 약세가 됐지만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때마다 달러화가 이 같은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루빈 전 장관은 또 우리는 단기적인 경제상황에서 볼 때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이날 다보스 경제포럼에 참석, 미국 경제가 복원력이 있고 구조가 튼튼하다고 강조했다.
라이스 장관은 "많은 사람들이 미국 금융시장의 최근 급변동과 미 경제에 대한 우려로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미국 경제는 복원력이 있고 구조는 건전하며 장기적인 경제 기본구조는 건강하다."고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또 "미국 경제는 국제경제성장을 이끄는 엔진 역할을 계속할 것이기 때문에 국제경제의 기초체력에 대해 확신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ae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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