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일부 시내버스 사흘째 운행중단

  • 등록 2008.01.23 0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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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23일 강원도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밤새 눈이 내리고 얼어붙어 일부 구간의 시내버스 운행이 사흘째 이뤄지지 못하고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태백 9.5㎝, 대관령 6.7㎝, 영월 2㎝, 원주 1㎝ 등의 눈이 내렸다.
또 속초에 23.7㎜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영월 5.5㎜, 강릉과 동해 각각 1.5㎜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눈과 비, 진눈깨비가 번갈아 내렸으나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20일부터 내린 눈은 대관령 74.6㎝, 태백 56.8㎝, 속초 12㎜, 강릉 10.2㎜ 등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했다.
22일 오후부터 눈발이 약해져 23일 오전 5시 속초와 고성, 양양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으나 태백과 평창지역은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3일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대관령 영하 2.5도, 인제 영하 0.9도, 철원 영하 0.7도를 보인 것을 비롯해 속초 영상 1.6도, 동해 영상 1.5도, 춘천 영상 0.4도 등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산간도로 대부분은 제설작업이 이뤄졌으나 사고위험이 높아 태백, 삼척, 고성, 홍천 등 4개 시군 5개 노선의 시내버스 운행이 사흘째 중단됐으며, 도로당국은 오후부터 정상운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설악산과 오대산 국립공원의 입산이 나흘째 전면 통제되고 있다.
강원도 등 도로관리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주요 국도 등 65개 노선에 모래와 염화칼슘 등을 살포하는 등 제설 작업을 벌여 사고위험을 줄일 계획이며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각 시설물 등에 대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설에 추운 날씨를 보이자 출근길 시민들은 두꺼운 옷과 목도리, 마스크 등으로 몸을 감싼 채 종종걸음을 쳤고 주요 도로에서는 차들이 시속 20-30㎞의 거북이 걸음을 하는 바람에 지체와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산간지역과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2~8㎝의 눈이 더 내린 후 오후부터 점차 개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빙판길 사고 등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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