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당선인 1년6개월만에 서울시청 `금의환향'>(종합)

  • 등록 2008.01.22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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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 출신 첫 대통령" "서울 아름다운 문화도시 되길"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서울시 직원들의 열띤 환영을 받으며 1년6개월 만에 서울시청에 `금의환향'했다.
2006년 서울시장에서 퇴임한지 1년 6개월 만에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정치적으로 자신의 친정인 서울시청을 방문한 것이다.
이 당선인의 서울시청 방문은 이날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진선 강원지사)가 회의에 이 당선인을 초청해 성사된 것이다. 대통령 당선인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당선인은 오전 9시45분께 서울시청 본관에 도착, 오세훈 서울시장과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김진선 강원도지사 등의 영접을 받으면서 후문을 통해 건물 안으로 입장했다.
복도에는 100여명의 시청 직원들이 서서 이 당선인에게 큰 박수를 보내자 이 당선인은 환한 웃음을 보이며 손을 흔들고는 일일이 직원들과 악수를 했다.
특히 자신이 전임 서울시장 때 함께 일했던 직원을 기억하고는 "지금 어딨어요"라며 묻는 등 친근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곧바로 이 당선인은 3층으로 올라가 서울시장실 앞에 마련된 방명록에 '서울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화도시가 되기 바랍니다'고 썼다.
이 당선인은 서울시장 접견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진선 강원지사, 임태희 당선인 비서실장 등과 함께 차를 마시며 오 시장에게 "디자인 코리아 (프로젝트) 봤죠"라며 서울시가 추진해 온 공공디자인 개선 정책을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인은 본관 태평홀에서 열린 제18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오늘 반가운 분들과 만나 국정 얘기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당선인 자격 이전에 전 서울시장 자격도 있다"며 서울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이 당선인은 또 "역사 이래 시도지사 출신으로 대통령이 된 첫 케이스로 생각된다"며 "시도출신이 대통령이 됐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시도지사 출신의 대통령 당선인으로 왔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서울시의 한 직원은 "전임 서울시장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처음으로 서울시청을 방문한 뜻깊은 날"이라면서 한껏 고무된 표정이었다.
이날 회의에는 해외출장중인 김문수 경기지사, 박광태 광주시장을 제외한 14명의 시도지사들과 인수위측의 이경숙 위원장, 박재완 정부혁신.공공개혁TF팀장, 박형준 기획조정분과위원,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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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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