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특검, 상암DMC관련 `한독'등 5곳 압수수색
서울 -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여러 의혹을 수사중인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우선 수사 대상으로 선정한 상암동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해 18일 전격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였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마포구 상암동 한독빌딩 13층 ㈜한독산학협동단지와 같은 건물 12층 학교법인 진명정진학원 사무실, 한독대표 겸 진명정진학원 이사장 윤모씨 등 관련자 3명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 수십명을 보내 동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삼성특검, 성영목 신라호텔 사장 첫 소환
서울 -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18일 성영목(52) 신라호텔 사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전격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이 출범 후 삼성 관계자를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20분께 검은색 SM5 차량을 타고 한남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8층 조사실로 직행했으며, 삼성그룹측 변호인단의 조준형 변호사가 동행했다.
■호남.충청운하도 民資로 전환
서울 - 호남과 충청운하도 정부재정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 아닌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여의도 민주당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인기 원내대표가 호남운하 사업의 조기추진을 요청하자 "민자로 하겠다고 제안을 하려는 사람이 있어서 아무튼 빨리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추부길 당선인 정책기획팀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호남운하와 충청운하는 원래 재정사업으로 공약이 되어 있었으나, 최근 다양한 검토 결과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돼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李당선인 "勢가지고 하는 정치는 옛날정치"
서울 -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민주당과 국민중심당을 잇따라 방문, 박상천 대표, 심대평 대표 등 양당 지도부를 차례로 만난 자리에서 "세를 가지고 하는 정치는 옛날 정치 아니냐"면서 "적으면 적은 대로 내가 좋은 모습으로 좋은 변화를 보여주면 그게 국민에게 보이는 것이지, 세를 가지고 밀어서 하는 정치는 과거식"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여야가 없이 새로운 방식으로 새 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것"이라며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에 대한 양당의 협조를 구했다.
■각 부처 실.국도 `대국제' 개편 검토
서울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8일 `대부처 대국(大局)' 주의에 따라 각 부처 실.국도 조직을 줄이고 기능을 효율화하는 방향으로 재정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또 이 같은 조직정비 과정에서 파생되는 인력에 대해서는 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전환을 하도록 지원하거나 규제개혁 등의 태스크포스(TF)팀에 배속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은 "서브프라임 사태 연말까지 악화"
서울 - 한국은행은 18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사태가 올 연말까지 악화하다가 내년부터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이날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진행 상황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 주택경기에 대한 전망과 금리조정 대상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예상 규모 등에 비춰볼 때 이같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태안주민 1명 집회중 분신..중태
태안 -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충남 태안지역에서 피해를 비관한 어민 등 주민들의 자살기도가 잇따라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오후 1시50분께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태안군수산경영인회관옆 도로에서 지창환(56)씨가 온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자살을 시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정부, 전남 3개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서울.무안 -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발생한 타르 덩어리로 피해를 당한 전남지역 3개 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돼 피해 수습에 도움을 받게 됐다. 정부는 18일 타르로 인해 수산물과 해수욕장 등 피해가 심각한 전남 영광, 무안, 신안 등 3개 군을 충남 태안 등 6개 군에 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충남 태안군,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당진군을 포함해 모두 9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디스크 수술받아도 軍면제 대상 안된다"
서울 - 올해부터 소위 `디스크 수술'을 받은 징병 신체검사 대상자도 보충역으로 판정 받는가 하면 일부 디스크 환자도 현역병으로 입대하게 된다. 또 본태성 고혈압 환자의 판정 기준도 강화되는 한편 징병 신체검사에서 신장ㆍ체중에 따른 신체등위의 판정기준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인 신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가 도입된다. 국방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징병신체검사등검사규칙 개정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인수위 "불용액 많아도 예산 안깎는다"
서울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8일 정부 기관이 예산절감에 노력해 불용액(예산을 쓰지 않아 남는 금액)이 많이 발생하더라도 다음년도에 예산을 삭감하는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했다. 지금까지 정부 기관들은 불용액이 발생할 경우 예산반납 등의 불이익을 당할 것을 우려해 연말이면 외유성 출장과 불요불급한 장비구매에 나서는 한편 멀쩡한 도로를 새로 까는 등의 소모적 시설공사를 되풀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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