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브라질에 기술수출 타진

  • 등록 2008.01.18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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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 브라질서 원자력연구 세미나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오는 21-24일 상파울루 등 브라질 현지에서 `한-브라질 원자력 연구개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IPEN, IEN 등 브라질 국립 원자력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양 국간 상호보완적인 기술협력 분야와 공동 연구방안 등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원자력연구원은 이 세미나를 통해 ▲이중냉각 핵연료 ▲계측제어 및 인간공학 연구용 시뮬레이터 ▲핵연료 및 원자력재료 시험기술 ▲전자빔 이용 염색폐수 처리 등 자체적으로 개발했거나 개발중인 기술을 소개하고 브라질에 수출하는 방안을 타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 가운데 원자력연구원이 개발중인 이중냉각 핵연료는 저온에서도 고출력을 보이는 신개념 경수로용 핵연료로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브라질에 수출하는 방안을 적극 협의할 방침이다.

앞서 원자력연구원은 지난 2003년에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간공학 연구용 시뮬레이터(미화 28만달러)'를 브라질 원자력연구소(IEN)에 수출했었다.

인간공학 연구용 시뮬레이터는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정지, 출력조정, 사고시 대처 등을 컴퓨터 모니터상에서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 연구원 관계자는 "브라질측이 인간공학용 시뮬레이터의 효율적 사용과 열수력 시뮬레이터 개발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핵연료 건전성 및 연소성능 평가 분야의 기술협력과 수출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은 1982년 상업발전용 원자로를 처음 가동한 이래 지금까지 Angra 1, 2호기를 운영하고있으며 2030년까지 8기의 신규 원전 건설을 구상하고 있다.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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