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 미간 전략대화에 처음으로 양국의 군사전문가들이 참석, 향후 국방부문에서 교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화통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두 나라는 17일부터 이틀째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에서 제5차 전략대화를 갖고 있다.
미국 대표단은 존 네그로폰테 국무부 부장관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중국 대표단은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부 부부장이 이끌고 있다.
이번 전략대화에는 처음으로 양국의 군사전문가가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국방부 외사판공실 부주임인 딩진궁(丁進攻) 소장이, 미국측에서는 제임스 신 국방부 아태담당차관보가 참석했다.
신 차관보는 중국문제에 밝고 아태 업무를 오랫동안 수행해왔으며 이번 티모시 키팅 미국 태평양군사령관의 방중길을 수행했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전략대화 기간에 군사 부문을 포함한 신뢰회복과 교류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칭화대학 국제문제연구중심의 류장융(劉江永)교수는 이전 전략대화가 정치, 외교가 중심이었다면 이번 전략대화는 군사부문 교류를 위한 가교를 놓았다면서 앞으로 군사외교의 비중이 점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앞서 네그로폰테 부장관은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 나라 모두 막강한 군사력을 갖고 있다면서 군사적 투명도를 높이는 것이 양국 관계발전에 무척 중요하다고 말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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