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주와 함께하는 서울시향 '마스터피스'>

  • 등록 2008.01.17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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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예술의전당..서형민은 2월21일 고양아람누리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새해 '마스터피스 시리즈'를 젊은 연주가와 함께 시작한다.

올해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총 9회에 걸쳐 진행될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첫 번째와 두 번째 무대에는 권혁주(바이올린)와 서형민(피아노)이 각각 협연자로 나온다.

권혁주는 2월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질 첫 번째 무대에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를 협연한다.

권혁주는 차이코프스키 청소년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고, 러시아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에 입상하는 등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3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권혁주는 7세 때 김남윤을 사사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비학교에 입학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는 에두아르드 그라치를 사사했다.

테크닉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 권혁주는 이번 무대에서 화려한 기교와 간결함, 명쾌함이 돋보인다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을 나름의 해석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이번에 '말러의 교향곡 제9번 D장조'를 연주한다. 어둡고 염세적인 분위기의 이 작품은 죽음, 추억, 이별, 피안에 대한 동경 등을 담고 있다고 한다. "사색적이고 진지한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게 서울시향의 설명이다.

같은달 21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펼쳐질 서울시향의 '마스터피스 시리즈' 두 번째 무대에 서는 서형민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C장조'를 연주한다.

1990년생인 서형민은 미국 메네스 음대 예비학교에서 블라디미르 펠츠만을 사사했고 2001년에는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뉴욕 필하모닉 영 아티스트 오디션에서 우승했다.

이어 쿠르트 마주어가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과 에이버리 피셔홀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했다.

서형민이 들려줄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방대한 스케일과 열정적 표현이 특징이라고 한다.

서형민의 협연에 이어 서울시향은 말러의 교향곡 1번 D장조 '타이탄'을 연주한다. 서울시향이 2005년 10월 정명훈 예술감독과 첫 연주회를 통해 호흡을 맞춘 작품이기도 하다.

두 공연 각각 1만-10만원. ☎02-3700-6300.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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