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가 승계]
국내 유일한 국립 간호대학이었던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이 반세기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보건복지부와 교육인적자원부는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을 폐지하고 성신여대에서 승계해 4년제 간호대학으로 운영하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신여대는 간호학과를 신설해 2007학번부터 신입생 모집을 하게 된다.
기존 재학생은 3년제가 유지된다.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은 지난 58년 한국전쟁 후 간호인력 양성을 위해 '국립의료원 부설 간호학교'로 시작됐다. 이후 79년 간호전문대, 99년 3년제 간호대로 개편돼 현재에 이르렀으며 45회에 걸쳐 1925명의 간호사를 배출했다.
이번 통합은 3년제 간호대 출신들이 4년제 졸업자에 비해 임금 등에서 차별을 받아온 점 때문에 학생들이 4년제 승격을 원했지만 국립의료원 내부 여건이 안된게 배경이다. 지난달 공모에서 성신여대가 단독으로 신청해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을 흡수하게 됐다.
여한구기자 han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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