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印.러 뒤따라..기후변화.자원고갈.비대칭전쟁 직면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제네바 소재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차세대 지도자(Young Global Leader)들은 기후 변화를 오는 2030년에 맞이하게 될 가장 큰 도전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세대 지도자 66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기후 변화를 가장 큰 도전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은 59%로 집계됐으며, 뒤이어 자원 고갈(37%)과 비대칭 전쟁(27%)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WEF가 14일 밝혔다.
또 응답자의 69%는 2030년께는 민족국가들이 힘을 잃게 되지만 핵심 도전들을 극복하는데서 여전히 가장 영향력 있는 주체로 남을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이에 반해 다국적 기업이나 개인들이 지금부터 2030년까지 힘을 얻게 될 것이라는 견해는 86%에 달했다.
특히 응답자의 88%는 2030년께 중국이 세계의 주도 국가가 되고, 미국과 인도, 러시아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내다봤고, 독일과 프랑스, 영국은 현저하게 그 힘을 잃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2030년까지 테러단체를 포함한 비(非) 국가 행위자들이 대량살상무기(WMDs)를 사용할 것으로 본다는 의견도 64%에 이르렀다.
마리아 바르티로모 CNBC 앵커는 "국가간 소득 격차가 줄고 글로벌 중산층이 확대되는 한편, 각 국내 소득 불평등은 심화되고 국가 내 갈등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두 가지 추세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l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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