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동탄 신도시 택지원가 부풀려"

  • 등록 2006.11.06 15: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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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기자회견서 동탄 분양아파트 58개 항목 원가 공개"

 


건설업체들이 화성 동탄신도시 분양 과정에서 택지 원가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고분양가를 책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경실련 아파트값거품빼기 운동본부는 오는 7일 서울 동숭동 경실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탄신도시 29개 분양 아파트에 대한 58개 항목별 원가 공개 현황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경실련 측은 "분석 결과 건설업자가 ‘택지비’를 실제 매입원가보다 턱없이 부풀려 화성시에 신고했는데도 화성시는 이를 검증하지 않았다"면서 "건설사가 이윤을 축소함으로써 고분양가를 책정, 막대한 이윤을 취하면서 세금까지 탈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자체장이 원가와 이윤이 사실인지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했다면 아파트는 지금 분양가의 절반이하로 떨어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판교, 화성동탄 개발 사례에서 보듯이 지금과 같은 방식의 신도시개발은 집값안정이 아닌 집값폭등의 주범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건설사의 택지비 허위 공개와 이윤 축소 실태를 공개한 뒤 다음 주에는 건축원가를 허위로 공개한 실태를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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