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논.밭 1%안팎 줄어

  • 등록 2008.01.14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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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우리나라 논.밭 면적이 1년사이 1%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14일 발표한 '2007년 경지면적 현황'에 따르면 작년 11월 15일부터 보름동안 전국 3만9천개의 표본단위구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논과 밭을 통털어 우리나라 총 경지 면적은 178만2천ha였다. 이는 2006년말의 180만1천ha보다 1만9천ha(1.0%), 10년전인 97년의 192만4천ha보다 14만2천ha(7.4%) 감소한 규모다.

논의 경우 지난해 용도 전환과 건물.공공시설 건축 등으로 108만4천ha에서 107만ha로 1만4천ha(1.3%) 줄었고, 밭도 비슷한 이유로 71만2천ha에서 71만7천ha로 5천ha(0.7%)가 없어졌다.

논이 밭보다 감소율이 높은것은 쌀보다 수익성이 높은 인삼.과수.고추 등을 재배하기 위한 용도 전환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농관원은 분석했다.

작년말 현재 경지면적이 가장 많은 도는 전남으로 31만3천ha였고, 이어 경북(28만4천ha), 충남(24만6천ha) 등의 순이었다. 논은 전남(21만ha), 충남(18만1천ha), 전북(15만8천ha) 등에, 밭은 경북(13만4천ha), 전남(10만4천ha), 경기(8만2천ha) 등에 많았다.

지역별 지난해 경지면적 감소 규모는 경기(3천ha), 전남(3천ha), 경북(2천ha) 순으로 컸다. 경기는 수원.화성.남양주 등의 대규모 택지개발, 전남은 여수 택지개발과 순천 등의 고속도로 건설, 경북은 경주 고속철도와 방폐장 건설, 안동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등이 경지 감소의 원인으로 꼽혔다.

우리나라 경지 면적은 최근 10년동안 해마다 줄어 연평균 0.8%의 감소율을 기록하고 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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