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오전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정부 국정철학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과제 등을 밝힌다.
이 당선인은 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약 보름간의 인수위 활동에 대한 자평과 함께 이를 토대로 한 차기정부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할 예정으로,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정부조직개편이나 새정부 조각에 대해서도 대략의 일정과 방향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당선인은 또 일문일답에서 연 7% 경제성장, 한반도 대운하 건설 등 자신의 대선공약을 둘러싼 최근 논란을 비롯해 한나라당내 공천 갈등, 이른바 `이명박 특검법' 등에 대한 의견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국가정보원 비밀문건 유출, 언론사 간부 성향분석 보고서 파문 등 최근 인수위 활동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 측근은 전했다.
이 당선인은 대선 이튿날인 지난달 20일 프레스센터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으나 당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당선인 자격의 기자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회견은 인수위 활동에 대한 대국민 설명회 차원"이라며 "지난달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국정철학을 좀 더 구체화해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견은 KBS, MBC, SBS 공중파 방송 3사와 케이블 뉴스전문 채널인 YTN과 MBN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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