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연합뉴스) 윤석상 통신원 = 종군위안부 실태를 조사해 온 한.일 민간조사단이 일제말기 혹사당한 종군위안부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미야코지마(宮古島)에 위령비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류큐(琉球)신보가 12일 보도했다.
류큐신보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미야코지마 종군위안부 실태 조사를 실시한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한.일 민간조사단은 종전기념일인 8월15일까지 조선인들이 종군위안부로 강제 연행돼 혹사당한 미야코지마(宮古島)에 위령비를 건립한다.
위령비 건립을 위해 정대협 공동대표 윤미향 씨와 미야코지마 향토사연구가 나카소네 마사지(仲宗根將二)씨 등 민간조사단과 위령비 건립을 지원하는 주민들은 지난 11일 미야코지마시에서 모임을 갖고 미야코지마와 오키나와, 동경, 한국에 건립실행위원회를 발족, 모금운동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조사단은 미야코지마의 위안부 실태 증언을 정리한 '미야코지마 위안부 증언집-위안부를 본 사람들'을 3월말 출판할 예정이다.
poliyoon@yna.co.kr
(끝)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