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김현준 특파원 =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900달러를 넘어섰다.
전날 추가 금리 인하를 강력히 시사한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 영향으로 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시되면서 미 달러화 가치 하락에 따른 대안 투자 수단인 금에 자금이 계속 몰리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장중에 전날보다 6.5달러 오른 온스당 900.10달러를 기록해 처음으로 900달러선을 돌파했다.
금값은 최근 세계 경제전망에 대한 불안감 속에 안전한 투자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전날까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현재 금값은 인플레를 감안한 사상 최고가인 1980년의 온스 당 2천200달러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ju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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