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14일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당선인 자격으로 개최하는 기자회견은 대선 바로 다음날인 지난달 20일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회견은 8일까지 진행된 각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토대로 인수위가 13일 이 당선인에게 1차 업무보고를 한 직후 실시되는 것이어서 차기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기본구상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최대 화두로 삼고 있는 경제살리기와 사회통합을 위한 구체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새 내각의 진용을 구축하기 위한 정부 조직개편에 대한 방안과 함께 교육개혁, 북핵문제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16일께는 국무총리가 제청돼야 하는데 기자회견시 초대총리를 발표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17일에는 외신기자클럽 라운지에서 오찬을 겸한 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10일 오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 접견하고 오후에는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의 친서를 지닌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 일행과 환담을 나눈 후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또 오전 한국지방자치발전연구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회 신년회에 참석한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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