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보험위주 포트폴리오 재구성하라"

  • 등록 2006.12.12 10: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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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증시 유망종목]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 정영완 파트장]

정영완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은 투자자들이 연말 연초를 보유 포트폴리오 재조정 시기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내년 업종별 실적 전망, 밸류에이션 수준, 정부 정책과 금리향방, 수급동향’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정 파트장은 업종에 대해 연간으로 볼 경우 IT(정보기술)업종과 보험업종을 유망업종으로 꼽았다. IT업종은 내년 상반기 중 공급과잉 이슈가 주가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지만, 연간으로 볼 경우 장기간의 소외국면에서 벗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보험업종은 장기 성장성에 대한 주가 반영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여기에 그 동안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더 이상 올라갈 여지가 없고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통해 악재로서의 영향력이 완화되는 점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또 통신업종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그리고 가치주에서 소외주로 장기간 시장에서 소외됐던 업종이지만 내년에는 소외주에서 가치주로 업종 성격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안정적인 이익흐름과 결합서비스 및 IPTV 테마’가 통신업종에 대한 관심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 파트장은 이들 업종과 더불어 개별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종목에 대해서도 연말 연초에 신규로 편입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정 파트장은 내년 시장을 낙관하지만 이러한 낙관적 전망 이면에 자리매김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식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시야에 들어오는 악재는 원화 강세와 주택경기 향방인데, 주택가격은 올라도 걱정이고 빠져도 걱정이어서 현 수준에서 횡보하는 흐름이 최선의 시나리오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렇지만 변화무쌍한 자산가격 흐름을 볼 때 이를 단언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정부정책과 관련해서 한 두 차례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 한해 시황의 단골 메뉴로 올라섰다가 최근 또다시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환율변수는 원화가 이미 충분하게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지만 달러가 글로벌 통화 대비 약세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유독 원화만 독야청청 버티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 흐름을 예의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의를 요했다.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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