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이 보고펀드의 대규모 투자소식에도 불구,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레인콤은 전날 대비 140원(1.96%)떨어진 6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었다.
레인콤은 전날 보고펀드와 코리아글로벌펀드를 대상으로 863만5579주를 유상증자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보고펀드가 743만9620주, 코리아글로벌펀드가 119만5959주 씩 배정받으며, 레인콤은 이를 통해 운영자금 50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발행가액은 주당 5790원이고, 할인율은 6.61%다.
납입일은 내년 2월 2일이고, 신주는 내년 2월 15일에 교부된 후 16일에 상장된다. 유상증자 완료 후 최대주주는 보고사모투자로 변경될 예정이다.
레인콤은 또 보고펀드와 코리아글로벌펀드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발행도 결의했다. 보고펀드가 86억1500만원, 코리아글로벌펀드가 13억8690만원 어치를 인수한다.
전환가액은 주당 7300만원으로, 2008년 2월2일부터 전환할 수 있다. 만기일은 2012년 2월 2일이다.
회사측은 "향후 1주 이내의 준비기간을 거쳐 2주 동안 최종실사가 실시될 예정"이라며 "실사 결과 및 본계약 조건에 대한 최종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이번 결정이 취소될 수 도 있다"고 밝혔다.
레인콤 관계자는 "보고펀드가 레인콤의 브랜드와 가치를 보고 출자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향후 전략적인 투자로 회사를 글로벌화 시키는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계약서상 명시한 것은 아니지만 단기 투자 목적이 아닌 장기 투자고 알고 있다"며 "양덕준 , 김혁균 각자 대표의 경영권은 보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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