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포근한 '소한'..행락객 붐벼(전국종합)

  • 등록 2008.01.06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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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주.춘천.제주=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무자년(戊子年) 새해 첫 주말 휴일이자 소한(小寒)인 6일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주요 산과 유원지, 스키장에는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이날 전국은 다소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6∼15도까지 오르며 예년의 소한 추위를 보이지 않았다.

국립공원 설악산과 오대산에는 각각 2천600여명과 2천300여명이 찾아 겨울산행을 만끽했고, 60∼70㎝의 눈이 쌓인 한라산국립공원에는 관광객과 도민 등 4천600여명이 몰려 겨울 산을 감상하는 등 전국 주요 산은 모처럼 많은 산행객으로 활기를 띄었다.

용인 에버랜드에는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을 중심으로 1만3천여명의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이 찾았고, 북한강 상류의 화천 산천어축제장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산천어 맨손으로 잡기와 허수아비 만들기, 떡메로 메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겼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영상 15도까지 오르며 이른 봄날처럼 따뜻한 날씨를 보인 제주의 중문관광단지와 성산일출봉 등에는 주말을 맞아 찾은 나들이객들이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골프장에서 휴일을 보냈다.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는 오후 1시까지 5천여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입장해 설원을 누볐고, 포천 베어스타운과 용인 파인리조트에도 각각 4천여명과 3천여명이 찾았다.

전북 무주리조트(1만2천여명)와 강원 평창 보광휘닉스파크(6천여명), 홍천 대명비발디파크(6천여명), 횡성 성우 리조트(6천여명), 용평스키장(4천여명) 등 전국의 스키장에는 스키어들이 몰려 은빛 설원에서 휴일을 만끽했다.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 및 사고 여파로 피해를 입고 있는 전남 신안과 무안, 영광 등에선 주민과 자원봉사자 1만6천여명이 기름제거와 방제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오후들어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영동도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만나는 만종분기점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고,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양지터널∼용인휴게소 3㎞ 구간에서 차량운행이 정체되기도 했으나 수도권 고속도로는 대체로 교통소통이 원활한 편이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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