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기초연구 획기적 확대 보고할 듯>

  • 등록 2008.01.05 10:41:00
크게보기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과학기술부는 '기초과학ㆍ핵심원천기술에 기반한 기술수출국'이라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새 국가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초원천기술 개발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안 등을 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부는 그동안 이 당선인의 과학기술분야 공약이 지난해 12월 확정한 제2차 과학기술기본계획(2008~2012)과 근본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 안도하며 당선인이 중점을 두고 있는 공약을 중심으로 실행 방안을 마련해왔다.

이 당선인의 과학기술분야 공약은 5대 실천전략과 2대 핵심사업으로 요약된다.

5대 실천전략은 세계적 과학인재 양성과 과학기술분야의 획기적 투자학대, 미래성장동력인 융합 신산업 창출, 과학기술인의 창의성 발휘 환경 조성,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과학기술 혜택 등이며 2대 핵심프로젝트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과 신에너지 기술개발로 에너지 자립국 실현이다.

과기부는 이들 공약 중 기초원천분야 투자를 크게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분야의 획기적 투자확대'를 중심으로 인수위 보고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분야의 획기적 투자확대 공약은 과학기술분야 총투자 규모를 지난해 GDP(국내총생산)의1.08%에서 2012년까지 1.25%로 늘리고, 기초원천기술분야의 투자를 지난해 국가 R&D(연구개발) 예산의 25%에서 2012년까지 50%로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이 같은 투자확대 계획은 제2차 과학기술기본계획보다 규모가 훨씬 커진 것이다. 과학기술기본계획은 2012년 GDP 대비 정부 R&D 투자비중을 1.0%로 설정했으나 공약에 따라 1.25%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 R&D 투자에서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기초연구 투자도 2012년까지 원천기술 개발 부분을 포함해 50%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 당선인의 과학기술분야 공약은 과학과 비즈니스의 결합을 중시하면서도 미래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초원천기술 개발을 강조하고 있다"며 "보고안에 기초와 응용 연구를 조화시킬 수 방안을 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대덕연구개발특구, 오송ㆍ오창 등 BTㆍIT 산업단지를 포함한 광역경제권 과학벨트를 만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은 인수위 과학비즈니스벨트TF가 별도로 다루고 있어 이번 보고에서는 자세히 다뤄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부는 또 5대 실천전략 가운데 세계적 과학인재 양성과 미래성장동력인 융합신산업 창출은 각각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의 개편과 기능조정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돼야 할 사안으로 판단하고 있다.

scitech@yna.co.kr

(끝)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