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008년도 국가예산 2조2천562억원

  • 등록 2007.12.30 1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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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내년 충북도에 투입되는 국가예산이 2조2천56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30일 충북도와 국회 예결위 간사인 변재일(대통합민주신당.청원) 의원에 따르면 국회가 의결한 내년도 정부예산 가운데 충북지역에 투입되는 예산은 2조2천562억원으로 이는 올해 2조859억원에 비해 8.2% 늘어난 것이다.

부문별로는 건설교통 등 SOC 부문 9천131억원, 여성.복지.환경 부문 8천82억원, 농업.산림 부문 3천165억원, 과학.산업.문화 부문 2천184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안중-삼척간 3개 고속도로 건설에 2천38억원이 편성됐고 제천-도담간 복선전철을 비롯한 철도사업에 2천333억원이 투입된다.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내 국책기관 이전 사업비로 599억원이 확보됐으며 경지 정리와 기계화 경작로 확보, 축산 현대화 사업 등 영농 선진화 사업에 1천652억원이 배정됐다.

한국기초과학 지원연구원 설립비 907억원, 관광지 및 문화재 보수, 체육시설 건립비 951억원, 국가대표종합훈련원 건설비 326억원이 확보됐다.

국회 정부예산 심의 과정에서 2조4천700억원이 삭감됐으나 충북 지원 예산은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청주시 3차 국도대체우회도로 110억원을 비롯한 교통개선사업비 300억원이 증액되는 등 오히려 636억원이 늘었다.

특히 오창과학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던 오창-청주 연결도로의 경우 당초 추진됐던 `국가지원지방도로'로 건설할 경우 도와 시.군비를 분담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부담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전액 국고가 지원되는 `산업단지 진입도로'로 사업을 바꿔 타당성 조사비로 1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1천4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이 도로 개설 사업의 물꼬를 트게 됐다.

변 의원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전체 2조4천700억원의 정부 예산이 삭감됐으나 충북 관련 사업은 도가 요구한 것 가운데 한 건도 삭감되지 않고 오히려 636억원의 사업비가 늘었다"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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