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수위와 협력채널 구축 추진>

  • 등록 2007.12.29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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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인수위 정례회의도 검토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한나라당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정례회의 개최를 검토하는 등 유기적 협력방안 마련을 추진키로 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인수위에서 처리하는 것들만 보고 있을 게 아니라 당의 의견도 집약해서 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인수위에 당의 의견이 수렴돼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나 미팅, 정례회의 등 채널 구축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참여정부에서 삐걱거렸던 당청 관계의 전철을 밟지 않는 동시에 새 정부 출범 이전부터 당과 인수위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안정적 국정운영을 하는 모습을 사전에 선보이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나 대변인은 "어제(28일) 본회의에서 이라크 파병 연장동의안을 한나라당 주도로 통과시킨 것 자체를 볼 때 우리가 이미 여당으로서 원내를 주도한 듯한 모습"이라면서 "앞으로 법안 통과에서도 여당의 입장으로서 인수위와 이런 저런 일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아직은 인수위가 갓 출범해 서로 만날 필요성이 없지만 업무가 진척되면 인수위에서 당의 협조를 얻을 부분이 많이 있을 것"이라면서 "자연스럽게 인수위와 당이 대화를 나누게 되고 채널도 가동되고 그렇게 진행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특히 새 정부를 `작은 정부'로 꾸리기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 등을 위해 내달 20일께 임시회 개회를 열기로 하고, 이에 앞서 인수위와 법률안 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조율에 나설 방침이다.

김정훈 원대 공보부대표는 "인수위에서 계획하는 제도나 법을 통과시키려면 국회를 열기에 앞서 원내대표단이나 당 정책팀과 만나서 취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조율하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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