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MBC 민영화 추진 반대"

  • 등록 2007.12.28 16:35:00
크게보기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우상호 의원은 28일 "오랫동안 지켜온 MBC의 공영방송 위상은 특정 정권에 의해 정치적으로 좌우될 수 없다"며 "한나라당 이명박 당선자는 MBC에 대한 조기 민영화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 선대위 미디어 홍보단장을 맡았던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이 내년 2월 방송법 개정을 통해 MBC 조기민영화를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이는 MBC를 사유화해 공영방송의 근간을 흔들겠다는 의도에 불과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MBC 민영화는 결국 특정 대자본의 방송소유로 귀착될 것이 자명하며 이는 상상할 수 없는 상업화를 조장해 방송의 공정성과 공영성, 공익성 등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며 "정부가 출범하기도 전에 MBC 조기민영화를 공론화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MBC 노조가 지난 11월23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에리카 김의 인터뷰가 방송된 직후 당시 이명박 후보의 한 측근이 `MBC를 좌시하지 않겠다. 집권하면 민영화시키겠다'고까지 했다고 한다"며 "만약 정치보복 차원에서 MBC 민영화를 추진하는 것이라면 더욱 더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jamin74@yna.co.kr

(끝)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