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8일 시기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제18대 총선 공천문제와 관련, "늦춰야 하는 납득할 수 있는 이유가 있느냐"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입장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명박 당선자 측에서 대통령 취임과 맞물려 공천 시기를 늦추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인수위 업무도 중요하지만 공천도 당으로서는 중요한 것 아니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은 공당인데 들리는 이야기나 보도를 보면 많이 늦어진다는 것 아니냐"며 "그러면 당원과 국민들이 그렇게 늦춰야 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있는 이유가 있느냐. 그런 이야기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가 공천 시기를 내년 2월 이후로 늦추는 당 주류측의 방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이 문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일각에서 거론되는 당권.대권 분리 문제와 관련해선 "당헌 당규에 있는 대로 해야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 당선자와 회동과 관련해선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곧 만나게 될 것 같다"면서 회동 의제와 관련해선 "정해진 것은 아니니까..."라며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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