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로 올해 서울 평균최저기온 사상 최고>

  • 등록 2007.12.28 0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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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일중 1일꼴로 '降水'…9월 전국 강수량 73년이후 최고치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올해 서울지역의 평균 최저기온은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8년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 서울지역에는 사흘중 하루꼴로 눈이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평균 최저기온은 9.9도로 평년보다 1.7도 높아지면서 1908년이래 역대 최고치인 1998년과 같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중 평균기온도 13.5도로 1998년(13.8도)과 1994년(13.6도)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평균 최고기온도 17.7도로 평년보다 0.8도나 높았다.
서울의 올해 평균 일교차는 7.8도로 평년에 비해 0.9도 낮아지면서 역대 최소치인 2003년과 같았다.
최저기온 0도 미만일수는 70.0일로 평년보다 23.7일 적어지면서 1989년(69일)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이와 함께 서울지역 강수일수는 평균 129.0일로 평년에 비해 무려 21.4일이 많았다.
서울지역에서는 사흘중 하루꼴로 비나 눈이 온 셈이다. 다만 강수량은 1천208.2㎜로 평년에 비해 10.1%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기온은 13.5도로 1973∼2007년 평균(12.4도)을 크게 웃돌면서 1973년이후 1998년의 13.6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평균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1.0도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1994년(19.2도)과 2004년(19.0도) 다음으로높았으며 평균 최저기온도 9.0도로 최고기록인 1998년(9.1도)의 바로 다음이었다.
올해 전국 강수량은 1천498.5㎜로 평년보다 13.9% 많았으며 강수일수는 평균 112.6일로 평년에 비해 7.3일이 많았다.
9월의 전국 평균 강수량은 411.7㎜로 평년(149.5㎜)보다 2.8배나 많았고 특히 1973년이후 월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 강수일수도 평균 17.0일로 평년(8.6일)에 비해 8.4일이 많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장마기간(6월21일∼7월29일)의 전국 평균 강수량은 322.7㎜로 평년(346.1㎜)과 비슷했지만 강수일수는 20.8일로 평년(16.6일)보다 4.2일 길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의 기후변화 특징은 최저기온의 상승폭이 크고 기후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는 지구온난화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chunj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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