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청와대는 27일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박대동(56.행시22회)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을,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에 이철휘(54.행시17회) 재정경제부 대외부문 특별보좌관을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내정자는 경남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재경부 외화자금과장 등을 거쳤고, 이 내정자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재경부 공보관,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현직 사장들의 임기만료가 임박해 선임절차를 밟기로 일찌감치 결정돼 공모절차를 거쳤으며,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측도 아직 청와대에 인사보류 요청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임명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직 인수위가 고위직 공무원이나 공기업 간부 인사 자제를 요청할 경우 협의한다는 방침"이라며 "다만, 예보사장과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후임 인선 절차가 이미 진행중이었고, 이들 자리에 대한 인사협의 요청이 들어오지 않아 평소와 같이 정상적인 인사 절차를 밟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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