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ㆍ전시장ㆍ체육관도 실내공기 `불량'

  • 등록 2007.12.25 09:29:00
크게보기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환경부는 예식장과 전시장, 실내체육관,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시설의 유해 물질 농도를 측정한 결과 포름알데히드(HCHO)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이 기준치를 넘는 경우가 많아 관리 강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이 된 업종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의 관리대상에는 포함이 안된 곳이다.

관련법은 현재 지하철역, 지하상가, 버스터미널ㆍ공항ㆍ철도ㆍ항만의 대합실,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환경부가 고려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손종렬 교수)에 의뢰해 작년 6월~지난 7월 전국 262개 예식장, 전시장, 실내체육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예식장은 조사대상 37곳 중 4곳이 포름알데히드 농도가 기준치인 120㎍/㎡보다 높게 측정돼 초과율이 10.8%를 나타냈다.

이산화탄소의 경우 조사대상의 23%가 기준치 1천ppm을 넘었으며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초과율도 23%에 이르렀다.

실내체육관은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의 농도가 기준치(500㎍/㎡)를 넘는 경우가 많아 초과율이 28%였으며 전시장은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의 기준치 초과율이 각각 40%와 25%였다.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대부분의 유해물질에 대해 안전한 편이었지만 미세먼지로 인한 오염이 심해 조사대상 180곳 중 12곳이 기준치인 150㎍/㎡를 넘어 초과율이 6.7%였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의 대상인 업종에 대해 유해물질 관리 권고 기준을 마련하고 이들 업종을 관리 대상 다중이용시설에 새로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bkkim@yna.co.kr

(끝)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