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중국산 장난감 등 크리스마스 제품이 세계를 휩쓸고 있다.
중국산 구슬 장난감의 유독성이 지난 11월 문제가 되긴 했지만 크리스마스를 맞는 서구인들의 가정엔 중국산 장난감과 크리스마스 트리로 넘쳐나고 있다고 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24일 해외판에서 보도했다.
중국산 장난감과 없는 크리스마스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서구인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덕분에 중국 상인들의 호주머니는 두둑해졌다.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진은 세계 최대의 크리스마스 제품 시장이 됐다. 1백여개의 작은 공장들이 모여 지난 9월까지 이미 5천만달러 어치의 제품을 수출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이다.
난징(南京)의 한 완구가공업체 사장은 올해 크리스마스 제품 수출 주문이 작년에 비해 40% 늘었다고 만족해했다.
중국 장난감과 크리스마스 제품은 값이 싼데다 전자기술을 이용, 점점 자동화.고급화돼 서구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중국 상인들은 자랑했다.
유럽연합(EU)의 한 고위관리는 중국산 제품없는 크리스마스를 생각하기 어려워 졌다고 말하고 중국산 장난감이 없으면 세계 어린이들의 기쁨이 크게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sdcho@yna.co.kr
(끝)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