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차장 "대대적 H5N1 예방접종 불필요"

  • 등록 2007.12.22 2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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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AFP.dpa=연합뉴스) 조류인플루엔자(AI)의 인간 대(對) 인간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AI 바이러스 변종인 H5N1형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대대적인 예방접종은 필요치 않다고 세계보건기구(WHO) 고위 관계자가 21일 주장했다.

데이비드 헤이먼 WHO 사무차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대규모 전염병을 무엇이 유발할지 모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H5N1형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접종을 대대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어떠한 증거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헤이먼은 지난 2003년 이래 전 세계적으로 340명이 H5N1형 바이러스에 감염돼 그 가둔데 209명이 목숨을 잃었으나 대규모 전염병을 일으킬 바이러스가 H5N1형이 유일한 것은 아니라면서 H5, H7, H9형 바이러스도 똑같은 위협을 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많은 국가에서 대대적인 예방접종 실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1976년 미국에서 돼지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지만 부작용이 많았다고 상기시켰다.

한편 헤이먼은 소아마비와 관련, 감염성이 가장 큰 '제1형(Type 1) 소아마비'가 목표한 대로 내년이면 지구상에서 박멸될 것이라면서 "인도에서는 '제3형(Type 3) 소아마비'를 없애기 위해 예방접종이 집중적으로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2형(Type 2) 소아마비'는 이미 퇴치됐으며 작년 말 현재 나이지리아,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 4개국에서만 소아마비 환자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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