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저 별명 등 자수성가 인생스토리 소개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서울시장과 현대건설 최고경영자출신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출구조사결과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고 CNN방송은 19일 보도했다.
CNN은 한국텔레비전 방송인 MBC와 KBS 등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가 5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통합신당의 정동영 후보는 이 후보보다 득표율이 크게 떨어지는 26%로 2위, 그리고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13.5%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CNN은 출구조사 현황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수성가한 인생역정과 기업에서의 성공 덕분에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를 할 수 있었다면서 그는 청소부를 하면서 학비를 벌어 대학을 졸업했고 현대건설의 최연소 최고경영자가 됐고 불도저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고 CNN은 전했다.
CNN은 윤리적인 문제가 이 후보를 1년여에 걸쳐 끈질기게 따라다녔지만 한국의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경제적 이슈가 사로잡아 기업에서 성공적인 경력이 결국 그의 손을 들어 승리를 안겨주게 됐다고 분석했다.
CNN은 또 노무현 대통령의 비판세력들은 노 대통령이 세금을 올리고 실업률이 늘어나게 했을 뿐만 아니라 부동산 가격을 치솟게 했다고 비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ae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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