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하루 앞두고 이명박株 줄줄이 상한가>(종합)

  • 등록 2007.12.18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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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주식시장에서 일명 '이명박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대운하 공약'으로 인해 이명박 관련주로 꼽히는 특수건설[026150]과 삼호개발, 동신건설, 삼목정공, 리젠, 이화공영, 홈센타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후보의 사위가 부사장으로 있는 한국타이어[000240]도 7.14% 급등했으며 현대통신[039010]은 이내흔 대표이사가 이 후보와 현대건설 시절 함께 일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부동산 규제완화와 대운하 등 대규모 토목공사에 대한 기대감에 현대건설[000720](6.27%)과 현대산업(4.88%), 삼성물산(5.69%), GS건설(2.33%) 등 건설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시현했다.

반면 주식시장에서 이른바 '정동영 관련주' 또는 '이회창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의 공약인 대륙철도 관련주로 거론되는 세명전기(-14.38%), 미주레일(-14.70%), 폴켐(-1.69%), 일경(-6.59%)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대주주가 이회창 후보와 한 다리 건너 사돈지간으로 알려진 단암전자통신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에서 대선후보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은 대부분 해당 후보 및 공약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만큼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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