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언론인 사망자 110명..이라크 50명으로 1위

  • 등록 2007.12.17 2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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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이라크와 스리랑카,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주요 분쟁 지역을 중심으로 올들어 지금까지 모두 110명의 취재 언론인들이 숨져 사상 최악의 해로 기록되게 됐다.

이 같은 수치는 2006년도의 96명에 비해 14% 증가한 것이며, 2005년의 68명에 비해서는 61.8% 늘어난 것이다.

국제언론보호단체인 PEC는 17일 발표문을 통해 "피살된 언론인 대부분이 분쟁지역에서 피살됐다"며 "이라크와 스리랑카, 소말리아, 아프간 4곳에서 피살된 언론인은 69명으로 전체의 62.7%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론인들이 가장 많이 피살된 지역의 경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라크가 50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소말리아가 8명으로 2위, 그리고 파키스탄(5명), 아프간.필리핀(각 4명)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아이티와 콜롬비아, 멕시코는 각 3명으로 공동 6위였으며, 네팔과 콩고민주공화국, 에리트레아, 인도, 과테말라가 각 2명으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온두라스, 우즈베키스탄, 살바도르, 미얀마, 미국, 파라과이, 가자, 짐바브웨, 러시아, 페루, 브라질, 가나, 터키 등에서는 각 1명씩이었다.

블레즈 랑팡 PEC 사무총장은 "이 같은 언론인 피해의 증가는 주요 분쟁 지역에서 엄청난 인권 침해가 벌어지는 것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 뿐아니라, 사망 언론인들은 그들의 정치적 견해 등으로 인해 표적인 되었다"고 지적했다.

l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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