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귀국함으로써 사실상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1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9월 아들 보복폭행 사건과 관련,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및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은 뒤 같은 달 17일 일본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지친 심신을 추스르고 새로운 경영구상에 몰두해왔다.
김 회장은 앞서 주치의에게 정기진단을 받기 위해 지난달 6일 일시 귀국했다가 9일 다시 일본으로 출국한 바 있다.
그룹 측은 김 회장이 곧 법무당국에서 사회봉사활동 이행에 관한 교육을 받은 뒤 앞으로 200시간에 해당하는 사회봉사 활동을 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관계자는 "김 회장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봐가면서 사회봉사 활동을 이행하는 동시에 그룹 업무를 챙겨나갈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un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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