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섬지역 타르덩어리 제거 `총력'

  • 등록 2007.12.16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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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태안앞바다에서 유출된 기름이 지난 14일부터 인근 보령해역의 섬 지역과 해상까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보령시와 해당지역 주민들은 16일 타르 덩어리와 흡착포 등 기름폐기물 수거작업을 벌이며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주력했다.

보령시는 이날 직원 80여명을 충남해양과학고 실습선인 `한내호'를 통해 피해규모가 큰 외연도로 급파해 주민 300여명과 함께 해안변 2㎞에 걸쳐 몰려온 타르 덩어리 등을 제거했다.

삽시도 주민들도 웃말 4km해안 곳곳에서 발견되는 타르 덩어리를 뜰채를 이용해 수거했다.

특히 전복양식장과 해삼양식장이 산재해 있는 호도의 경우 적지 않은 기름덩어리와 함께 엷은 기름띠도 발견돼 어민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원산도와 삽시도 등에서 수거한 17톤의 기름덩어리를 실은 어선 37척이 대천항에 몰려들었으나 폐유처리업체가 제때 처리하지 못해 발이 묶이면서 어민들이 항의를 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보령시는 흡착포 1만7천600여매와 각종 방제물품을 섬지역에 추가 공급하며 유사시에 대비하고 있다.

시 재난안전상황실 관계자는 "원산도와 삽시도, 장고도 등 근해 도서는 물론 외연도, 호도, 녹도 등에도 크고 작은 타르 덩어리와 흡착포가 조류를 타고 흘러들고 있다"면서 "밀려드는 타르 덩어리가 신속히 제거되도록 민관합동으로 총력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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