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년 7월 동북아 4개국 축구대회 개최 확정

  • 등록 2007.12.15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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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밍<중국>=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인천시가 내년 인천에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동북아 4개국 초청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안상수 인천 시장은 14일 저녁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기자단과 만나 "2008년 7월 동북아 4개국 클럽 팀을 초청해 대항전을 치르기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을 연고지로 하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평양의 한 팀, 그리고 중국, 일본에서 각각 한 팀씩 세 팀을 인천에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선 이장수 전 FC서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베이징 궈안, 일본 J-리그에선 조재진이 뛰는 시미즈 S-펄스에게 참가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안 시장은 "우승 상금으로 10만 달러(약 9천300만원)를 이미 책정한 상태다. 상금 액수가 적지 않은 만큼 각 국가마다 수준급 팀이 참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에서는 4.25 축구팀이 참가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실력이 뛰어난 팀이 참가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4.25 팀은 북한 올림픽대표팀 멤버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명실상부한 북한 내 최고의 팀으로, 14일 쿤밍에서 열린 인천과 친선경기에서도 2-0으로 이겼다.

안 시장은 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일부 종목을 북한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북한 측과 계속 얘기를 하고 있다. 진행이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은 개막식은 인천에서 폐막식은 평양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은 앞서 2009년 인천에서 개최하는 국제 도시 엑스포(EXPO)에 평양시가 참가하도록 초청하는 등 남북 스포츠 교류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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