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유세중단..鄭 지지하나>

  • 등록 2007.12.11 17:27:00
크게보기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 화합과 도약을 위한 국민연대 이수성 후보가 최근 유세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측과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선거 막판 이 후보의 정 후보 지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 후보측 핵심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후보가 지난 주말부터 유세 일정을 중단했다"며 "여러 사람들을 두루 만나면서 여러 생각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이 후보가 당신의 소신인 국민 대화합과 국가 도약을 위해 심사숙고하는 중"이라며 "참모들 일부의 의견이긴 하지만 정 후보가 다른 후보들 중에서는 제일 낫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이 후보는 최근 두 차례 정 후보와 만났고 양측 관계자들이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재자 투표가 시작되는 13일 이전에 이 후보가 모종의 결단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 지지율이 미미한데다 조직력과 자금력도 약해 독자적으로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은 적은 편이다. 그러나 서울대 총장과 국무총리를 지내는 등 대외적 신망이 높은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그는 선거기간 내내 "진보와 보수, 지역간의 대통합이 이뤄진다면 내일이라도 후보를 사퇴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끝까지 완주하면서 대통합을 호소하겠다"며 화합의 메시지를 강조해왔다.

그 때문에 영남과 보수층에 일정한 지지 기반을 갖고 있는 이 후보가 정 후보를 지지하면 호남과 진보층에 몰린 대통합민주신당의 지지기반을 넓히고 `대화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lilygardener@yna.co.kr

(끝)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