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유출정유 방제작업 재개

  • 등록 2007.12.08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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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암포, 천리포 등 해안오염 확산



(태안=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사상 최악의 정유 유출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8일 오전 태안 해양경찰서가 방제작업을 재개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사고 지점인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 북서쪽 해상과 인근 해안가에 방제정 12척을 비롯해 군.경 함정 27척, 방제조합선박 9척, 민간선박 8척 등 67척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개시했다.

특히 기름띠가 확산되고 있는 소원면 의항리, 학암포, 천리포 등 해안가 일원에 방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기름띠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가로림만 앞바다에도 오일휀스를 둘러 유출 기름의 유입을 막고있다.

해경 확인 결과, 현재 유출된 기름은 사고해역 인근은 물론 북쪽으로는 학암포 일원부터 천리포, 만리포, 의항, 모항까지 태안 원북면부터 소원면 일원까지 번져 있는 상태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항공 촬영한 결과를 분석하면 기름띠 확산 규모 등 피해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고 해역을 9개 구역으로 나눠 항공기, 방제정 등을 이용해 방제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30분께 충남 태안군 만리포 북서방 5마일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홍콩선적 14만6천t급 유조선 `헤베이 스프리트'와 모 중공업 소속 해상크레인을 적재한 1만1천800t급 부선이 충돌하면서 유조선 왼쪽 오일탱크 3개에 구멍이 나 1만500㎘(8천t)의 원유가 해양으로 유출됐다.

seoky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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