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성인 절반, 읽고 쓰기 능력 수준 미달

  • 등록 2007.12.08 0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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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에서 간단한 도표나 지시문 등을 읽고 이해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성인들의 절반 정도가 읽고 쓰기 능력에서 수준 이하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질랜드 교육부가 7일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16세에서 64세 사이의 뉴질랜드인 7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성인들의 43%가 읽고 쓰기 능력이 평균 수준에 못 미치거나 형편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헬렌 클라크 총리는 이번 조사와 관련, 성인 38만명 정도가 지시문을 읽고 소화기를 작동시키지 못할 정도로 읽고 쓰기 능력에 커다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각급 작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절반 정도가 '지식 사회'에 걸맞은 읽고 쓰기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성인 조사 대상자들 가운데 읽고 지시문을 읽고 이해하지 못하는, 읽고 쓰기 능력의 최저 수준에 있는 사람은 14%, 아주 간단한 내용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그 다음 수준에 있는 사람이 29%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7%는 평균 이상의 읽고 쓰기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당국자는 수준 높은 성인들의 숫자가 증가하는 등 읽고 쓰기 능력이 지난 10년 동안 대체로 좋아졌다면서 "이 같은 정도면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와 비슷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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