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친자살해 사건 잇따라 발생

  • 등록 2007.12.06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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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아이 5명, 영아 3명 시신 발견



(베를린=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독일에서 친어머니가 자식을 살해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의 작은 마을 다리의 한 주택에서 3세에서 9세 사이의 남자 아이 5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독일 경찰이 6일 밝혔다.

경찰은 아이들의 어머니(31세)를 용의자로 보고 있으며 현재 그녀는 정신병원으로 보내졌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독일 뉴스전문 N-TV 방송은 경찰 대변인의 말을 인용, 어머니가 아이들에게 진정제를 먹인 후 플라스틱 자루로 덮어 질식시켜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이 여인은 아이들을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히고 그녀는 정신질환 때문에 충동적으로 아이들을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독일 동부 작센주 플라우엔에서는 28세의 여인이 영아 살해 혐의로 구속됐다고 독일 언론이 전했다.

경찰은 지난 주 이 여인의 집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돼 그녀를 체포했으나 증거부족으로 석방했다. 그러나 다시 그녀의 집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됨에 따라 그녀를 구속했다.

경찰은 이 여인이 지난 2002년, 2004년, 2005년에 각각 여자 아이를 출산했으며 출산 직후 아이들이 모두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이들 영아의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실시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들이 출산 직후 모두 자연적인 원인이 의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ongb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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