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검찰발표 나왔으니 끝난 것 아니냐"

  • 등록 2007.12.06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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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수사발표 수용..`이명박' 3차례 거명 지원호소



(원주=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6일 검찰의 BBK 수사결과와 관련, "그간 많은 의혹이 제기됐는데 검찰 발표에서 그렇게 나왔으나 그걸로 끝난 것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지원 유세차 원주를 방문한 박 전 대표는 이명박 대선후보에 대한 검찰의 BBK 의혹 무혐의 발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수사에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발표가 되지 않았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측이 검찰 수사결과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박 전 대표의 이런 언급은 검찰 수사결과 발표의 수용을 사실상 의미하는 것으로 남은 대선 정국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박 전 대표는 이어 `이 후보 지원유세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정치발전을 위해 약속한 것을 지키는 것이다.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유세를 시작했고, 검찰 발표에서 문제가 없다고 하니 바뀐 게 없다"면서 "처음 말한 그대로 변함없이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경선 기간 박 전 대표측의 BBK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경선 기간에는 서로가 저쪽이나 이쪽이나 검증되지 않은 의혹을 이야기 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우리가 수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저런 의혹을 서로가 제기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전 대표는 원주 중앙시장에서 가진 지원유세에서 "이번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선택해 주신다면 지난 5년간 현정권의 역주행으로 잘못된 모든 것을 바로잡고 여러분의 기대에 반드시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하는 등 이명박 후보의 이름을 3차례 거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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