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대통령 당선가능성도 당내 1위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미 대선전의 공식 개막을 한 달도 채 남겨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의 공화당 후보 여론조사에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내달 8일 첫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열리는 뉴햄프셔주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5일 조사됐다.
반면에 최근 아이오와주 여론조사에서 1위로 올라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주지사는 4위에 머물러 공화당 경선전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예고하고 있다.
포스트와 ABC가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뉴햄프셔에서 공화당 예비선거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4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롬니 전 주지사가 37%의 지지를 얻어 2위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20%)을 17% 포인트 큰 차로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고 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3위(16%)를 기록했고, 최근 아이오와주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마이크 허커비 전주지사(9%)가 4위, 론 폴 하원의원(8%)이 5위, 프레드 톰슨 전 상원의원(4%)이 6위를 나타냈다.
롬니 전 주지사는 특히 당선가능성에 있어서도 45%로, 줄리아니 전 시장(30%)을 앞질렀으며 공화당 후보 가운데 가장 강력한 지도자(35%), 공화당의 핵심가치를 가장 잘 드러내는 후보(34%) 등으로 평가됐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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